癸亥 (계해)
1. 특 성 - 만물이 결실하여 모든 것이 적멸하는 기운의 모양으로, 일평생 외로운 고독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운명입니다. 매사를 경쟁을 통하여 성취하려 하므로 고집이 세고, 그로 인한
여러가지 고통이 올수도 있으며 성패도 다단할 것을 의미합니다.
팔자에 화와 토가 적당하면 큰일을 이룰수 있지만 화와 토가 부족하고 금, 수가 왕성하면
백가지 일이 다 고통스러울 수가 있습니다. 매사를 재능과 경쟁으로 임하므로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 고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팔자에 화, 토가 왕성하면 적당한 경쟁심, 명예심 등으로 성공을 이룰 수 있지만, 화, 토가 약하고
금수가 왕성하면 평생을 도둑놈 심보 속에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2. 육 친 - 부모 인연 모두 고르지 못하여 고독 속에서 살아가기 쉬운 운입니다. 남녀 공히 배우자에게 고통을
주는 고로, 사는 동안은 배우자와의 갈등을 겪고 떨어져 살면 겨우 인연은 이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여자의 경우 자식이 나고 나면 배우자와 생리사별이 올 수도 있으며, 자식은 남자의 경우 팔자에
화, 토가 왕성하면 아들딸 고르고, 여자는 자식이 많은 편에 아들딸 고르게 오는 편입니다.
남자는 딸이 많든지 골치 아픈 아들이 나는 수도 있습니다.
3. 학 업 - 재주, 재능과 경쟁의 별로 소년부터 학문 발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 노력이 부족하므로
세월이 흐르면서 성적이 저조하여지는 수도 있습니다. 팔자에 토, 금이 적절하면
좋은 학교 인연하게 됩니다. 성공의 전공길 남자는 공학, 예술, 교육, 육영, 문학, 어학, 스포츠, 법학,
전문기술 분야 등이 되고, 여자는 문학, 어학, 교육, 육영, 예술, 스포츠, 공학, 전문기술 등이 됩니다.
4. 결 혼 - 소년 시절부터 경쟁적으로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애를 추구하지만, 겁재는 빼앗기는 것이므로
과정이 순조롭지 못하고 결국은 고통으로 끝나기 쉽습니다. 배우자의 결정에 있어서도 지나치게
자기주장을 하므로 그로 인한 부모와의 갈등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여자는 자식이 들어서고
성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배필의 인연으로 남자는 쥐띠, 범띠, 토끼띠, 말띠, 양띠, 개띠, 돼지띠 여자가 되고,
여자는 쥐띠, 소띠, 범띠, 토끼띠, 말띠, 양띠, 개띠, 돼지띠 남자가 됩니다.
남자의 경우 결혼이후 처를 고생시키고 결국은 생리사별로 가기 쉽고,
여자는 자식이 나고 나면 생리사별로 인한 고통이 따를 수 있습니다.
5. 직 업 - 자기 사업 인연은 약하고 조직 직장길이 수월한 운입니다. 자기사업에 인연할 경우 기술, 교육 등에
인연하면 겨우 생활하는 방편은 이르지만 여러 가지 애로를 당할 수 있습니다.
조직 직장길은 교육, 육영, 경찰직, 해운, 운수, 전문기술, 오락 유흥업계 등이 좋고,
사업길은 교육, 육영, 전문기술, 오락, 유흥사업 등이 좋습니다.
경쟁심은 강할 것을 의미하지만 경쟁 끝에 이용만 당하고 고통이 오는 수가 많으니 주의하여야 하며,
팔자에 수가 많으면 도둑, 밀수, 사기 등에도 인연하기 쉬우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6. 특 징 - 지지 겁재는 경쟁심을 의미하고 지장간의 상관은 재주, 기술을 의미하지만, 겁재의 작용으로
재물 성공이 오다가도 고통이 오는 수가 많습니다. 재능이나 재주의 작용으로 최소한의
재물 벌이는 하는 운입니다. 여자의 경우는 큰 자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7. 물 상 - ‘ 바다에 물이 가득하여 마르지 않는 형상 ’으로 앞날을 예지하는 혜안이 있으며 천문으로 머리가
좋기로는 신해와 계해가 앞을 다툽니다. 내강의 음인이나 수양이 되어 이 사람은 어디를 가나
환대를 받습니다. ‘망망대해’로 무한한 잠재력이 있으며 세계적인 인물로 부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만사태평인 듯해도 속으로는 천재적인 두뇌가 작동하는 것입니다.
남자는 공을 중시하여 가정에 소홀한 면이 있으나, 부창부수하므로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부덕이 덜하고 외정의 우려가 있습니다.
60 癸亥 (戊7 甲7 壬16)
旺 음인(陰刃) 복신(伏神) 간여지동(干與支同) 천일관(千日關)
천문(天門)의 선견지명(先見之明)에 수왕(水旺)의 지혜, 머리가 좋기로는 辛亥와 癸亥 양일주(兩日柱)가 선두를 다투는 격이다.
외유내강(外柔內剛)에 수양(修養)마저 쌓았으니, 어디를 가나 환대(歡待)를 받는다. 해중역마(海中驛馬)에
망망대해(茫茫大海)의 상이니 목표를 정하고 묵묵히 매진하여 국제적인 인물이 될 것이고,
무한한 잠재력은 높이 평가된다. 한마디로 타인보다 한 수 앞서는 명주(命柱)다.
만사태평한 듯해도 甲木의 작동은 생각이 그치지 않고, 주변에 민감하다.
겉보기에 둔한 듯해도 천재적인 두뇌가 작동하는 것이다.
건명(乾命)은 한 길로만 나가면 반드시 성공하는 명이다. 이상이 높고 시련과 장애가 따라도 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근기(根氣)가 있다.
유동수(流動水)로 고위직에 있다가도 급전직하(急轉直下)하는 수가 있다.
때를 잃어도 천직(賤職)을 부끄럼 없이 수행하는 무서운 인물이다.
자신보다는 국가와 사회를 먼저 생각하니 자연 가정에는 소홀한 편인데도 처(妻)가 조력(助力)하니
부창부수(夫唱婦隨)의 가함이 있다.
곤명(坤命)은 명암부집(明暗夫集)되면 정통도주(情通逃走)하기도 한다. 총명하고 생활력이 강하나 외정(外情)이 병이다.
상관견관(傷官見官)에, 간여지동(干與支同)으로 대개 부덕(夫德)은 박(薄)하지만,
자녀를 순산하고 자식의 덕은 보게 된다. 교육계로 투신하여 남의 자식을 내 자식처럼 사랑하고 아끼는 일생이
가장 보람차다고 볼 수도 있겠다. 늘 초조하고 불안한 기운이 감돌며, 뒤끝이 깨끗한 인간성을 지녔다.
필살기(必殺技)
1. 타인을 염려하고 헤아리는 마음이 깊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볼 때가 많다.
2. 평소에는 느긋하게 기회를 노리다가, 상관기(傷官氣)로 때를 만나면 속결(速決)한다.
3. 곤명(坤命)은 상관견관(傷官見官)하여 대체적으로 고독하고 기구한 운명이 많다.
성(性, sex)
男命은 성감(性感)이 좋고, 보통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편으로 상대의 애무(愛撫)를 요구하며 같이 즐거워야 만족하는 사람이다.
女命은 적극적인 기질이 있으나 한번 거부하면 용납하지 않으니 쉬운 상대가 아니다. 마음이 맞으면 최상의 파트너다.
질병(疾病)
건강하지만 시력이 약하기 쉽고, 위장, 신장, 방광, 혈압, 당뇨, 인후염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여성은 하혈(下血) 등의 자궁병이나 동상(凍傷) 등을 조심해야 한다.
癸: 신장(腎臟), 발
亥: 머리, 고환(睾丸), 항문, 생식기
직업(職業)
법정, 외교, 교육 계통에서 출세(出世)하는 데 평생의 소원은 육영사업(育英事業)이라 할 수 있다.
소득을 항시 사회에 환원시키려는 마음이 있다.
라망(羅網)의 작용은 법관이냐, 선원이냐, 도적(盜賊)이냐로 격(格)에 따라 극명한 대조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 癸亥 (계해)일주
계해일생은 계수 일원이 제왕에 놓입니다.
임수 비겁은 왕궁 록지에 좌합니다. 갑목 상관은 왕궁 생지에 좌합니다.
정화 재신은 왕궁 태지로 종합니다. 관록 무토는 왕궁 절지에 좌합니다.
인수 신금은 왕궁 욕지로 종합니다.
계해일생은 외유내강에 천문의 수양을 쌓았습니다. 상관이 생록을 얻으면 두뇌가 총명한 인사들이 많습니다.
해수의 갑목 식신이 생왕하여 목표를 정하고 묵묵히 매진하여 국제적인 인물로 부상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무한한 잠재력에 타인보다 앞서갈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셈입니다.
만사태평한 듯해도 상관의 작동은 생각이 그치지 않고 주변에 민감함을 뜻합니다.
겉보기에 둔한듯해도 천재적인 두뇌가 작동하는 겁니다.
이 사람은 겁재와 재를 다투는 형국으로 경쟁 국면에서 성취하고 성패의 부침을 겪습니다만,
한 길로만 나가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평소에 느긋하게 기회를 노리다가 적기를 포착하면 속결합니다.
정관겁살은 관운의 중단으로 신상의 변동을 예고합니다.
다만 정관을 암합하므로 백수로 지내는 일은 드뭅니다.
이 사람은 때를 잃어도 천직을 부끄럼 없이 수행하는 강인한 정신력을 갖춥니다.
인수와 재성은 도화와 재살로 인종돼 부모의 덕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보다는 단체와 사회를 먼저 생각하니 자연 가정에는 소흘한 면이 있습니다.
분명 배우자와의 갈등이 있는데 서로 떨어져 살면 인연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남명은 자식과 일찍 떨어져 지낼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여성도 총명하고 생활력이 강한 편으로 정관을 암합하여 외정의 우려가 있습니다.
상관견관은 혼전임신으로 결혼이 성립될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또 자녀를 두면 남편과 이별하는 형편을 예고합니다.
팔자에 명암부집이 성립되면 정통도주가 우려되기도 합니다.
자식은 필시 귀자를 둡니다.
'*** 육십갑자 일주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주론 - 을축 (乙丑) 일주 (1) | 2016.04.26 |
---|---|
일주론 - 갑자 (甲子) 일주 (0) | 2016.04.09 |
일주론 - 임술 (壬戌) 일주 (0) | 2016.04.07 |
일주론 - 신유 (辛酉) 일주 (0) | 2016.04.06 |
일주론 - 경신 (庚申) 일주 (0) | 2016.04.05 |